요즘 좋아하게 된 유진 리챠즈의 사진집에 있는 사진이다.
제목은 '코카인 집'이다. 코카인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여인의 모습이다.
리챠즈의 사진집에 있는 사진들은 소재가 모두 드라마틱하고 충격적인데,
이 사진 또한 뭐라 형언하기 힘든 인간 존엄의 밑바닥이다.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내 삶 또한 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어서 괴롭기도 하지만
또한 삶을 이해하고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어쩌면 사진이란 것이 찰라라서 그렇게 용납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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