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간 일은 참 잘한 일이다.
특히나 발리에서 중점적으로 머물렀던 곳이 바다하고는 상관없는 우붓이었기 때문에 돌아보니 이곳에서 바다의 결핍을 보충한 셈이 되었다.
족자에서 별로 먼 곳도 아니어서 저녁에 돌아오는데도 부담이 별로 없었고,
아주 너른 해변임에도 상업적으로 크게 개발하지도 않아서 시원한 해변을 유쾌하게 맘껏 누릴 수 있었다.
외국 관광객들은 바다는 발리에나 미루어두었는지 이곳에는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현지인들 틈에서 맘껏 깔깔대며 여행의 피로를 떨치는 시간이었다.
건기여서 그런지 인도네시아에선 일출과 일몰을 제대로 보는게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이곳에서도 참 멋진 일몰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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