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집 한채가 필요하다.
고치, 둥지, 깊은 굴, 켜켜이 쌓인 누군가의 허공의 공간 한 칸,
,햇빛 잘드는 정원이 딸린 조그만 집
나도 집이 필요하다. 나에게 맞춤인 집 한채.
독일 마을 뒷켠, 원예 예술촌.
입구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가지각색으로 다른 구조의 집들과 거기에 딸린 뜰이 참 예쁘다.
규모가 압도적이라든가 했다면 그리 끌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나도 힘쓰면 가질 수 있을지도... 정도의 꿈을 주는 규모라서
괜히 내것으로 찜한양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 나중에 집짓게 되면 다시 와봐야겠다.
뜰에 꽃도 만발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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