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소파에 방자하게 반쯤 누워 아이들을 관망하고 있는 행복한 시간.
나의 가장 평화로운 공간 중 하나다.
책을 읽지 않아도 무방하다.
심지어 얼굴에 책을 덮고 잠을 자도 좋다.
책들이 말을 건네는 느낌...무서워야 하는 건가?ㅋㅋ
이 아이는 게으름 피우고 있는게 아니다. 스마트폰으로 e-북을 읽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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