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한나라당 비준으로 마음은 뒤숭숭하고, 날씨도 그못지 않은데 학교 현관 앞에 꽃사태가 났다. 사진을 찍을 때만해도 그리도 고와 마음이 벙싯거리기도 했는데, 오늘은 이 무슨 역설인가 싶을 따름이다. 오후에 수업이 세 시간이나 있는데, 가슴이 답답하니 아무 생각이 안난다. 희망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나는 너무 암울한 마음이다. 심호흡을 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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