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사찰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대찰의 웅장함도 좋지만 보통은 위압적이거나 너무 화려하지 않은, 편안히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는, 작고 소박하며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그런 사찰을 좋아하는 편이다. 선운사는 어느 편인가... 공교롭게도 꽃무릇이 피는 즈음에는 절에서도 음악회라든가 다른 행사가 있는 탓인지 분위기가 유쾌해서 좋다. 절마당에 한가득한 사람들도 다 유쾌해 보인다.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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