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과의 분쟁지역이라지만 스리나가르에서의 사흘은 평화롭기 이를 데 없었다.
달레이크를 뒤로 하고 레로 출발했다. 짚으로 꼬박 이틀이 걸리는 길이다.
짚 두대를 렌트했는데, 우리 차의 기사는 아주 성실해서 아슬아슬한 벼랑길에 그나마 안도가 된 반면
다른 차의 기사는 그 위험한 길에 과속은 물론 졸음운전까지 하는 통에 그 차의 일행은 시껍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하소연이었다.
태어나서 가장 험난한 여정 끝에 레까지의 중간지점인 카르길에 도착,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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