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로퉁 울애기(12.3.17) 오랜 만에 다니러 온 언니한테 포박 되어서는... 제멋대로, 막무가내의, 헤어날 수 없는 울애기 매력. 제가 얼마나 연약한 줄 모르고 안하무인이라니. ㅋㅋ 울애기 2012.03.18
고양이의 25가지 잠자는 자세-다음에서 펌 계산없이 사랑할 수 있는 피조물들. 어쩌랴, 때로 사람보다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을... 내가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애기 뭐해?"이다. 아무 것도 안하고 멀거니 앉아 있는 토끼더러. 할말이 없어서.ㅋㅋ 울애기 2012.02.07
굴파기(11.11.28) 가지고 놀라고 머플러 하나 넣어주었더니 동면의 기억이 유전자 속에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끊임없이 바닥을 긁고 머플러를 뒤집어 쓰고 있네요. 사진 찍는데 협조를 안해주어 이쁜 사진이 없지만, 정말 이뻐 죽겠습니다. 무릎담요 하나 더 넣어 주었더니 두더지처럼 담요밑에 .. 울애기 2011.11.28
다큐멘타리 영화 "고양이의 춤" 관련기사(11.11.07) 요즘 내가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 중 하나는 '애기' 또는 '아가'다. 연약한 동물들에 대해 마음이 따뜻해지거나 애잔해져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호칭이다. 나의 동물에 대한 관심은 그닥 유난할 게 없다. 동물의 세계에 자기 멋대로 개입하고 그들의 삶을 조작하면 안된다가 내 기.. 울애기 2011.11.07
아가에서 아가씨로(11.10.17) 늠름하게 성장하여 이제 아가씨. 뭘 믿고 그리 기세등등한지, 이제 나에게도 으르릉대며 대들기조차. 하지만 가냘픈 니 앞발을 보렴. 앞발을 가만히 조물딱거리다 보면 하도 애잔해서 눈물조차 날 것 같은걸. 아무튼 소가지 피울 때 보면 너무 귀여워. 울애기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