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언덕위의 작은 교회, 양화면 오량리 (1) 성하의 들판과 오량교회 풍경 통근하다보면 늘 일분이 아쉬운지라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그냥 지나쳤었는데, 날도 흐린 오늘 아침은 안개속에 아련한 오량교회를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 없어 차를 세웠다. 이 모습은 오늘이 아니면 안되리 싶었다. 삶에 있어서도 그런 자세가 필요할 텐데. 여.. 삶의 그림 2010.08.30
낮은 음자리 작은 음악회-서툴렀지만 흐뭇한(10.08.26) 우리 고을에서 음악회가 있었어요. 예술회관 같은데서 프로들이 하는 그런 음악회 말구요, 음악을 사랑하고, 조금 더 능동적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분들이 꾸린 아주 작은 음악회였어요. 기능의 차이도 천차만별이어서 어느 분은 노련하니 나름 진지한 감상을 이끌기도 하고 어느 분은 학예회 수준으.. 관람, 미술작품, 시청 2010.08.27
혈액형 -빅토르 최, 윤도현 운동 끝나고 열한시는 되어 TV를 켜니 프로 하나가 다 끝나가고 있다. 러시아였고 빅토르 최의 추모 물결을 취재했던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옛날에, 한 십오년 쯤 전에 윤도현 밴드 쫓아 다닐때 그의 노래 "혈액형"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윤밴의 "한국 rock 다시 부르기"에도 수록되어 있고. 참 오래 전이.. 국내음악 20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