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부안 가는 길에 휘목미술관에 들렀다.
전국의 문학관과 미술관을 두루 섭렵하고 다니는 선배 덕분에 부안에 미술관이 있는 줄도 처음 알았다.
미술관 앞길을 자주 다니는 편이었는데 미술관 있는 줄을 왜 몰랐을까.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인테리어가 소파들 때문에 조금 고전적인 한편 어수선한 감도 있는 카페에서 발효 많이 되어 취기가 돌게 하는 베리류 쥬스를 마신 다음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들을 관람했다. 관람객은 우리 둘 뿐이었고 작품들은 기대보다 수준도 수도 많았다.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부속된 펜션에서 하룻저녁 묵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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