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일정: 인천 출발(6.14)=> 방콕 환승, 부탄 파로 국제공항 도착(6.15 아침)=> 팀푸 타시쵸 종(Dzong), 쿠엔셀포드랑, 국립기념탑 등(6.15 팀푸 1박)=> 도츄라 고개 드룩왕걀 라캉, 로베사 마을 치미 라캉, 푸나카 종(6.16 푸나카 1박)=> 트롱사 경유, 붐탕 이동. 잠베이 라캉, 쿠제이 사원, 자카르 종 등(6.17, 18 붐탕 2박)=> 푸나카 이동(6.19 푸나카 1박)=> Khamsmm Yulley Namgyal Choeten 하이킹(6.20 팀푸 1박)=> 탁상 사원 관람(6.21 파로 1박)=> 작은 사찰 방문, 파로 공항 아웃(6.22). 방콕 경유 인천 도착(6.23)
부탄 첫날은 파로에서 팀푸(Thimphu)로 이동해 팀푸 주변을 관광했다.
팀푸는 부탄의 수도로 해발 2320m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1962년 정식 수도가 되었고 4대 국왕인 지그메 싱게 왕축이후 급속히 성장했다. 부탄에서 가장 큰 도시지만 골짜기 사이 좁은 부지에 형성된, 인구 십만 미만의 작은 도시다.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 단지도 많이 조성되어 있고 높은 건물들이 있으며 거리도 제법 사람들로 번잡했다.
사람이 밀집한 만큼 도시의 문제가 드러나 보이는 곳이기도 하였다.
팀푸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타시초종(Tashi Chhoe Dzong)이었다. Dzong은 요새 또는 성이라는 뜻으로 타시초종은 영광스러운 신앙의 성'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종에는 관공서와 사원이 함께 한다. 타시초종에도 국왕집무실과 내각, 내무재정부, 그리고 사원이 공존한다.
관공서 업무가 끝나는 이후에 관람할 수 있다고 하여 하루 일정의 마지막에 들렀다.
타시초종은 건물도 굉장히 아름답고 주변이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었다. 간단한 검색을 거쳐 안에 들어가자마자 아름다움에 탄성을 내쉬었다.
정교하고 다채로운 색채와 장식으로 공들인 건물들은 어느 것 하나 감탄스럽지 않은 것이 없었다.
너무 혼잡하지도 않아 중정의 판석위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가는 곳마다 탐욕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마니차를 돌리고 다녔다. 불교신자도 아니면서 욕심을 너무 내었나보다.
돌리다보면 그냥 기분이 좋았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 택시를 대절해 본 타시초종의 야경. 택시비가 비싸 바가지 쓰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알고보니 타시초종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팀푸 외곽 언덕에 올라 타시초종을 내려다보는 것이어서, 그만하면 적정한 가격이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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