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매우 작으나 '여인의 성채'라는 이름의 뜻이 보여주듯 앙코르 사원들 중 조각들이 가장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사원으로 늘 관람객이 많다.
조각이 어찌나 정교한지 그림으로 그려도 이렇게 못할 것 같다. 핑크색 사암과 홍토로 되어있어 전반적으로 붉은 색이다.
사원 밀집군에서 꽤 벗어나 있어 툭툭을 대절해 삼십 분 넘게 드라이브를 하여 관람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반떼이 삼레를 들리거나,
아니면 툭툭으로 가는 것이 불가능한 방미알리아와 묶어 승용차를 대절해 관람하면 좋다.
역시나 이날도 비가 퍼부어 웅덩이마다 물이 가득하다. 비온 뒤라 꽤나 찐다.
그래도 혹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성의껏 보려고 애를 쓰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한 번 일별을 던진다.
건축시기 : 10세기 중반
건축양식 : 반띠아이 스레이
왕 : 라젠드라바르만
(자료출처 : 최장길 저 "앙코르 왓 신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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