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말고 추억으로, 많게 말고 두어 가지만 가져가기로 하자.
모든 것을 다 안고 갈수는 없다.
가슴에 고운 무지개 하나, 서러운 파도의 울부짖음.
나는 조금만 품을 것이다.
나는 이제 쉽게 피곤하고, 무엇에, 누구에욕심도 별로 나지 않고 둘러 보아도 새로울 것이 별로 없다.
그게 슬픈. 일일런가?
가진 것도 별로 없지만 그조차 하나씩 내려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가끔 내가 너무 무겁다.
적당히 권태롭고 평화롭다. 거기에 그리움조차 있으니 완벽한 행복이다. 현실로 돌아가기 한주 전. 이건 ....... 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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