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하려는데 가을 날같이 공기가 모처럼 청명합니다.
사진을 보니 황막하다면 황막하던 그간의 풍경이 거짓말 같습니다.
오직 생명의 빛깔로 물이 들어버렸습니다.
내 마음도 모진 생각이 다 사라지고 싱그럽게 물기 머금은 기분입니다.
지난 겨울 찍었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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