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삶이 죽음의 영역을 기웃거릴 수 없으나 언젠가부터 죽음은 삶의 영역에 서서히 스며들고 스물스물 안개처럼 삶을 길 잃게 한다. 무슨 일을 하다가 문득 차가운 무엇이 나의 어깨를 가볍게 스쳐 갑자기 나는 소름이 돋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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