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이 대학교 1학년, 2학년입니다.
정리해두지 않은 사진을 보니 바래 얼룩이 지고
나는 이 아이들의 역사가 사라질까봐 조급히 이 곳에 저장합니다.
스캔을 뜰 시간도 없이 대강 카메라에 담아서요.
이 곳에선 이 아이들이 영원히 남아 있을까요?
노란 티셔츠를 보니 둘다 어린이집을 다닐때네요. 다섯살, 여섯살?
그 땐 왕릉에 놀러 잘갔어요. 잔디밭이 넓어서...
그때 나는 어떤 모습이었던가? 사진도 없고 기억도 없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무렵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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