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그림

비 내리는 가을밤(16.11.18)

heath1202 2016. 11. 22. 02:17

아주 오래 알고 지내는 사람들과 오랜 만에 봇물 터지듯 수다를 떤 후 아쉽게 작별을 하는데

보니 서너 시간 새에 거리에, 차위에 노란 낙엽이 수북히 내렸다.

추적추적 찬비가 내리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유쾌한지.

다음 만날 약속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헤어졌다.

어쩌면 금세 광화문에서 보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