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알고 지내는 사람들과 오랜 만에 봇물 터지듯 수다를 떤 후 아쉽게 작별을 하는데
보니 서너 시간 새에 거리에, 차위에 노란 낙엽이 수북히 내렸다.
추적추적 찬비가 내리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유쾌한지.
다음 만날 약속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헤어졌다.
어쩌면 금세 광화문에서 보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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