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기

마침내 까망이 사진촬영 성공(15.12.4)

heath1202 2015. 12. 5. 17:57

오늘도 녀석이 기다리고 있다.

영리한 녀석. 내 퇴근 시간을 파악하고 있다.

어제 생각하고 방심하여 살그머니 손대었다가 상처입었다.

이노무시키, 발톱이 보통 날카로운게 아니다.

목숨 부지하느라 늘 경계하며 살아온 습성인지 밥먹는 내내 쉴새 없이

골목 끝을 돌아본다.

얼굴이 쪼매 더럽지만 참 매력적으로 생긴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