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기

우리 사랑 영원히(14.11.04)

heath1202 2014. 11. 4. 23:17

나의 구름이, 애기, 구름이 소년, 구름 도령, 구름이 도련님...

내가 우리 구름이를 부르는 이름들이다.

내가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구름이는 어떡하든 내 곁에 있으려 안간힘이다.

프린터 위, 책상밑 내 발등 위, 무릎 위, 그러다 자판을 자근자근 밟아 주거나 마우스를 깔고 앉아 버리기도 한다.

나로부터 하루 백번의 뽀뽀 연타를  받고 사는 구름이.  구름이는 왜 그렇게 이뻐요?

요즘 살이 쪄서 걱정.  구름이도 아줌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