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기는 기른지 4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곁을 주지 않는다.
입맛은 또 얼마나 까다로운지 웬만한 풀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오로지 상추, 당근, 사과, 식빵, 그리고 약간의 사료. 끝.
요샌 늙어가는 징후인지 단장을 하지 않아 나를 슬프게 한다. 오줌도 가리지 않을 때가 종종 있고 입주변도 늘 지저분하다.
오래 살아라 늘 주문을 외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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