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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11.12.31)

heath1202 2012. 1. 2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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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개요(위키백과)

 

하노이 관광(위키백과)

 

 

 지난 밤 늦게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였다.  오래 전 하노이에 잠시 머물렀던 기억이 사실은 별 도움도 안될 텐데도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누그려뜨려 주었다.  다행이 유순한 택시기사를 만나 택시비 시비없이 호텔에 안착했다.  늦은 밤에 도착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예약해놓은 숙소다. 호텔이름은 'Serenity', '평온'이란 뜻이다.  규모도 작고 소박하나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하다.(강추)  출발이 좋다.

    첫날이라 꽤나 설렌다.  근본은 칩거파이니, 길을 나서서도 자주 왜 이 고생을 사서하나 혹은 얼른 마치고 집에 가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지만 현재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모하자는 철학으로 마음의 다독인다.  

 

아침에 아침식사하러 내려갔다.  식당이라고 할 것도 없는, 테이블이 몇 개 있는 부엌이라 햬야겠다. 음식은 소박했지만 깔끔했다.

 

하노이에서의 첫 끼니. 과일은 수박도 있고 음료수도 있다.

 

아침에 숙소에서 내려다 본 환한 날의 첫 하노이 풍경

 

 

  

하노이의 일정은 문묘로 시작했다.  문묘는 1070년, 리탄똥 황제가 공자를 모시기 위해 건립한 유교 사원으로 후에는 관리양성의 목적으로 베트남 최초의 대학을 설립했다.  문묘는 11세기 건축 양식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어 하노이에서 빼놓지 말고 봐야할 대표적인 명소이다.

 

길 잃기 딱 좋은 무수한 소로를 구경해가며 문묘를 찾아가는 길

 

 

 

문묘 담벼락의 노천 이발소  

 

문묘.  베트남에선 한자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  이곳이 중국과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문화 뿐 아니라 사람들의 성향이나 생김새가 바로 이웃한 라오스나 캄보디아 사람들과 확연히 다르다.

 

 

 

 

  

  

 

 

   

  

   

  

 

 

  

  

 

  

 

 

 

하노이의 랜드마크라 할만한 호안끼엠 호수에 가는 길에

 

 

세밑의 호안끼엠.  인파가 넘쳐나고 있다.  흠, 새해를 베트남에서 맞는구나.

   

 

  

  

 

호수를 내려다보는 전망은 젤 좋으나 커피맛은 형편없는 카페에서 내려다본 호안끼엠 주변  

    

  

  

 

하노이의 날씨는 꽤 쌀쌀하고 스산해서 하루종일 웅숭거리고 다니다가 숙소로 돌아오니 내집처럼 아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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