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꽃축제에 비가 와서 안타깝다.올해도 축제동안 연일 날씨가 궂더니 급기야 마지막날인 오늘 아침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사람 많은 걸 꺼리는 편이라 축제 내내 궁남지에 나서보지 않다가 오늘 오후 늦게야 궁남지에 갔다. 이를 어쩌리. 비 탓인지 연꽃이 이전보다도 덜 피어 있었다. 사람들은 아쉬웠겠지만 그래도 가족과 모처럼 나들이가 행복해 보인다.연꽃은 폭우에 시달려 혼비배산해 있다. 정석의 연꽃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나름대로 색달라서 좋다고 위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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