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외국)/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 반띠아이 스레이(Banteay Srei)

heath1202 2011. 2. 27. 04:22

* 건축시기 : 10세기 중반

* 왕 : 라젠드라바르만

* 특징 : 규모는 작지만 '크메르 예술의 극치' 또는 '크메르 예술의 보석'이라  표현되는 아주 정교하고 아름다운 조각들로 가득차 있는 사원이다.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는 이곳의 아름다운 여신상을 밀반출하려다 체포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하였다.  아름다운 조각들과 붉은 빛의 홍토와 라테라이트로 지어져 저녁 노을에 보면 더욱 더 아름답다고 한다.  이곳을 방문한 때는 햇볕이 가장 뜨거운 때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많이 지쳐 있었지만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싫어 열심히 사진찍고 감상했다.

돌이 아니라 진흙에 조각을 한대도 이보다 정교하고 섬세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어느 곳보다 많은 출사객들이 어마어마한 촬영장비를 갖추고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오래전과 너무도 판이하게 변한 환경에 깜짝 놀랐다. 

매표소와 기념품 가게 및 식당들이 아주 깔끔하게 들어서 있었다. 

이곳은 반띠아이 삼레와 툭툭으로 5분에서 10사이의 거리로 앙코르 주요 유적지에서 외곽에 있으므로 툭툭을 탈때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