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우리나라)/경상북도

경주 - 양동마을(17.4.10-11)

heath1202 2017. 4. 19. 03:29

텔레비전에 소개된 걸 두어 차례 본 적이 있어서 영 낯설지는 않은 마을이었고 경주에 가면 꼭 들러보기로 하였었다.

비는 완전히 개어 선선한 공기가 산책하기 적당했다.

마을은 길게 비탈의 양안에 길게 형성되어 골목길을 걷는 재미는 없었다.

유네스코에 지정되어 그런지는 몰라도 유명세에 비하면 아산 외암마을에 비해 상업성이 덜해 보였다.

휴일이면 관광객이 꽤도 몰려 올텐데 주민들의 고충이 제법 클 듯하다.

 












































<자료출처: 경주 양동마을 홈페이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양동마을


THE WORLD HERITAGE Historic Village of Korea Yangdong.

양동마을은 5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역사마을로 2010년 7월 31일 34차 세계유산위원회(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한국의 씨족 마을은 조선시대(1392년~1910년) 초기에 형성되어 조선후기에는 전체 마을 중 약 80%을 차지하였다.

그중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양동은 여름에 고온다습하고 겨울에 저온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건물 형태와 유교 예법에 따른 가옥 구성을 지니고 있다.

두 마을은 씨족 마을의 대표적인 구성요소인 종택, 살림집, 정사와 정자, 서원과 서당, 그리고 주변의 농경지와 자연경관이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유형 유산과 더불어 이것과 관련한 의례, 놀이, 저작, 예술품 등 수많은 정신적 유산들을 보유하고 있다.

양동마을 사진

양동마을이 한국의 씨족마을을 대표하는 이유

  1. 한국의 씨족 마을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개척입향과 처가입향 유형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2. 전통적인 풍수의 원칙을 잘 지키고 있으며, 강자 입지와 산기슭 입지의 대표적이고 우수한 사례이다.
  3. 생산 영역, 생활 영역, 의식 영역으로 구성되는 한국 씨족 마을의 전통적인 공간 구성을 기능적이고 경관적으로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4. 조선 시대의 가장 시기가 이르고 뛰어난 살림집, 정사, 정자, 서원 등의 건축물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사례이다.
  5. 조선 시대 유학자들의 고문헌과 예술 작품을 보관하고, 전통적인 가정의례외 특징적인 마을 행사를 오늘날까지 유지하고 있는 가장 훌륭한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