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종교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종교에서 효용에 못지 않은 악을 너무 많이 보는지라 종교에 실망이 이만저만 아닌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지구상의 대다수의 인간이 종교에 의탁하는 연유가 무엇일까 궁금해서 종교에 대한 관심을 놓기 어렵다.
종교는 들어갈수록 머리 복잡해지는 영역이라 차라리 오리무중의 답을 찾아 진을 빼느니 나의 입장은 무관심으로 정리하고
현실적 유익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도 생각해 본다.
분명한 것은 종교가 개인적 삶의 안도를 위해 기여하는 바가 크다 하더라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얼마나 기여하는가에 대해서는
'그렇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트럼프만 해도 기독교인이고 미국에서 기독교를 믿지 않고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나라도 수구꼴통의 많은 이가 종교인이다.
인격신을 믿는 이들은 용납하지 않겠지만 어쨌든 나는 종교도 '-ism'으로 보고 있고, 나의 종교로 일단 'humanism'에 천착해 보고 싶다.
<관련기사>
http://v.media.daum.net/v/20170129000344826?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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