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를 아주 좋아하지만 잠깐, 소백산 발치라도 가고 싶어서 희방사 쪽으로 왔다.
날씨가 포근한 편이었지만 아무래도 산이라 좀 추웠다.
하지만 푸른 하늘 만큼이나 맑은 공기가 폐를 싸하게 하는게 아주 기분이 좋다.
다른 생각은 아무 것도 할 필요 없이 그냥 유쾌하게 산길을 걸으며 행복하면 그만이다.
눈이 거진 다 녹았지만 여전히 하얗게 얼어붙은 희방폭포의 하얀 빙벽이 아주 멋지다.
여행의 마무리 코스를 제대로 잡았다.
스쳐가는 희방사
물이 마른 희방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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