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에서 안락한 VIP 버스를 타고 밤새 달려 만달레이에 도착했다.
제법 규모가 큰 도시임에도 버스 터미널이 비포장인데다가 어수선해 보인다.
비가 왔던지 땅도 질고 날씨도 눅눅하다.
터미널에서 빠져나와 미얀마식 카페에 가 간단히 요기를 한다. 곁들인 뜨거운 홍차가 참 좋다.
이른 시간이라 호텔 체크인을 다하지 못하고 몇 개 빈방에 짐을 몰아 넣고 간단한 수세 후에 바로 투어에 나섰다.
일정은 수도원, 만달레이 언덕, 밍군 지역, 재래시장 이었다.
버스만큼은 특급이다. 의자에서 잤는데도 피로한 줄을 잘 모르겠다.
호텔 앞에 학교가 있어 여학생 하나를 붙들고 간단한 영어로 말을 시켜 보았다.
쉽게 말해 경전대학 같은 거라고 현지 가이드가 설명해준다. 아주 어린 동자승부터 청년 스님까지 광범하다.
저만치 보이는 게 만달레이 언덕이다. 언덕에 오르니 사위로 만달레이 전경이 펼쳐진다. 가랑비가 오락가락 하는 흐린 날씨라 전망도 좀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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