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전화 몇 통으로 겨우 인사를 챙긴 후
뼘을 넘게 쌓인 눈에 엎어진 김에 쉬자 하며 하릴 없이 빈둥대다
퍼뜩 '영감'이 떠올라 애기를 안고 마당에 나섰지요.
태어나서 처음 눈을 경험한 울애기.
제키만큼 쌓인 눈에 처음엔 얼음이더니 몇 초 지나지 않아 땅파기 본능으로 눈을 헤집기 시작.
나름 신선한 충격 이었던 듯. 심지어 신까지 나 보이데요. ㅋㅋ
얼음.
영토확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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