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음악

December 외 3곡(그런 너, 곁에, 달) -짙은

heath1202 2011. 12. 18. 09:47

December 

 

 

 

 

그런 너

 

 

 

그런 너   짙은 | Wonderland(2010)

 

그렇게 잠시왔다가 모든걸 무너뜨려놓고는
돌아보지도 않은 채 스쳐가버린 너

이해할 수 없는 것들로 모든 걸 이해시켜놓고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돌아가버린 너 그런 너

솔직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건 너인데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 건 나인데

널 바라고만 있어
상처주고 있어

곁에

 

 

곁에 짙은 | 1집 짙은 (2008)

 

곁에 머물러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네 향기가 짙게
오늘은 You just call me again
and sing a song again
네 향기가 짙게

작은 너의 마음도
난 느낄 수 있어 너의 향길 난
있는 그대로 와 가진 것 그대로 와
난 너를 느낄게 난 너를 느낄게

있는 그대로 와 가진 것 그대로 와
난 너를 느낄게 난 너를 느낄게
곁에 머물러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네 향기가 짙게

 

 

 

 

 

짙은 | 사랑의 단상 Chapter.2 - This Is Not A Love Song (2009)

 

어둠밖에 난 볼 수가 없어
소리낼수도 없을 것 같아

지붕을 때리는 커져가는 빗소리
가까워진 그들의 발자욱 소리

혼자 남은 이 공간에서 그 무엇도 날 지킬 순 없어
달빛에 떨리는 목에 건 십자가도 흐느낌이 되버린

기도문조차 듣고있니 저 빛소리를
보고있니 저 달빛을 오~아름답니

걷어버린 그 손길도 외면하는 너의 눈길도
침묵과 포기와 절망과 무관심도 모두 다 간직하고 갈께

굳게 다문 입술사이로 튀어나오던 안타까움도
미안한 마음과 절책하는 마음도 모두 다 간직하고 갈께

눈을 감으며 밝은 빛이 보이고 기대누우면 넓은 하늘이 눈앞에
시간은 그렇게 거꾸로 흐르고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그 곳

걷어버린 그 손길도 외면하는 너의 눈길도
침묵과 포기와 절망과 무관심도 모두 다 간직하고 갈께

굳게 다문 입술사이로 튀어나오던 안타까움도
미안한 마음과 절책하는 마음도 모두 다 간직하고 갈께

듣고 있니 저 빛소리를 보고있니 저 달빛을
아름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