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음악

영화 "피아노" ost

heath1202 2015. 12. 2. 21:21

문득 어떤 영화가 떠오를 때가 있다.

이 오래된 영화가 왜 떠올랐을까.

아마 '격정'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을 것이다.

오늘 내 남은 생을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내 생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단어가 무엇일까 하는데 떠오른 단어가 격정이었다.

그리고 함께 떠오르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였다.

최고의 영화였는데, 작년에 재개봉했던 것을 몰랐다.

참 멋있게 생겼던 이 영화의 감독 제인 캠피온, 에이다를 완벽히 연기해 내었던

자그마하던 연기파 배우 홀리헌터의 소식이 없다. 많이 늙었겠다.

이 피아노 곡을 듣다보면 내가 에이다의 감정으로 이입되는 것 같다.

 

 

<자료: 다음 영화에서>

감독: 제인 캠피온
배우:홀리 헌터, 하비 케이틀, 안나 파킨, 샘 닐
장르:드라마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시간:121분

<줄거리>
19세기 말, 20대 미혼모 에이다(홀리 헌터)는 아홉 살 난 사생아 딸 플로라(안나 파킨)를 데리고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낯선 뉴질랜드에 도착한다. 여섯 살 때부터 말하기를 그만두고 침묵을 선택한 에이다를 세상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는 피아노와 딸 플로라 뿐이다. 모녀를 데려가기 위해 해변으로 온 남편 스튜어트(샘 닐)는 에이다에게 생명만큼이나 소중한 피아노를 해변에 버려두고 집으로 향한다. 피아노를 두고 갈 수 없었던 에이다는 바닷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이 모습에 반한 베인스(하비 케이틀)는 그녀와 비밀스럽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드는데...

 <피아노>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유일한 여성 감독 제인 캠피온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