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찌질해져가는 양란을 아작내고 꽃대신에 화분에 올라앉은 울애기. 쭉 뻗어야 겨우 화분 위에 닿는데 사뿐이 올라앉는 민첩성(뒷발 하나가 불구임에도) 작은 화분을 디딤발 삼았을 거라구요? 천만에요. 아래아래 사진에 화분위에 화분을 올려 놓은 이유는 화분위에 올라가 울타리를 넘을까 봐서예요. 똑같은 양란 화분이 두개거든요.
비록 나의 방심으로 양란은 다 망쳤지만 히유... 대신 아기를 꽃 삼아서...근데 군자란은 절대로 안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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